[뉴스라이더] 군복 입고 '기습 참배'...갈등만 키운 행사 / YTN

2023-02-19 399

누군가 백만 원이 넘는 골프채를 선물했다면 정말 단순한 호의인 걸까요?

전직 장관, 교수, 기자들이 골프채 한 세트씩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는데요.

골프채를 줬다는 업체는 뭐라고 하고 있을까요? 안동준 기자의 보도 보시죠.

[기자]
수십 년간 일본 유명 골프채를 수입해 판매해 온 국내 판매 대행업체.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자들에게 골프채 풀세트를 하나씩 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직 장관들의 경우 골프채를 받을 당시에는 현직 장관 신분이 아니었지만 다른 곳에서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 직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사람에게 1회에 백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서는 안 되고, 이를 제공한 자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이 업체의 골프채는 시중에서 백만 원대에서 3백만 원대 사이에서 주로 팔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이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현재 전직 장관들과 교수, 골프 담당 기자, 그리고 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을 입건했습니다.

업체 측은 YTN 취재진에게 조사가 진행 중인 건 맞지만,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원들에게 컨설팅과 강의를 해준 교수들에게는 용역에 대한 대가로 지급했고 스포츠 기자에게는 체험을 위해 골프채를 빌려주고 돌려받았지만, 전산 처리에 실수가 있었다는 겁니다.

또 전직 장관에 대해서는 당시 근무하고 있던 조직이 청탁금지법 대상에 포함되는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공중에 매달려 언제 내려갈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다면, 그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겠죠.

그래도 스키장 리프트보단 낫다는 걸 위안 삼아야 하는 걸까요.

이번엔 곤돌라가 공중에 멈춰 섰습니다.

강풍 탓이라는데, 이젠 이런 아찔한 소식 그만 전했으면 좋겠네요.

이상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곤돌라들이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멈춰선 건 오전 11시 반쯤.

당시 곤돌라에는 승객 60여 명이 타고 있었고 산 정상에는 30명이 올라가 있던 상태였습니다.

리조트 측은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관광객들을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모두 하산시켰습니다.

정선 등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순간 초속 15.7m...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22008463115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